맞춤아기 무엇일까? 맞춤형 아기 찬성 반대 근거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시간에는 맞춤형 아기 찬성 반대 근거 그리고 맞춤아기 정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맞춤아기(Designer Babies)는 2004년 생긴 단어이며, 과학계가 아닌 언론계 즉 저널리스트에서 처음으로 쓰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복제인간과도 관련이 있으며, 인간이 인간을 만들어낸다는 행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맞춤아기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자식을 치료하기 위한 줄기세포를 얻기 위해 만들어낸 아기를 의미합니다. 자세하게는 암 또는 희귀 혈액 질환 등의 불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를 치료하기 위해, 그 아이와 일치하는 세포조직을 가진 배아 중 질병의 유전자가 없는 것을 골라서 만들어낸 아기입니다.

 

이처럼 맞춤아기의 탄생을 통하여 희귀 질환을 가진 아이를 낳아 키우는 부모들은 희망을 얻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생명의 유전자 조작과 경시에 대한 우려도 있어 찬반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아래 목차에 따라서 맞춤형 아기의 찬성 그리고 반대 입장과 그 근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목차

1. 맞춤 아기 찬성 근거
2. 맞춤 아기 반대 근거

맞춤아기를 위한 배아실험 연구의 모습

맞춤형 아기 찬성 근거는?

뛰어난 아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인간의 유전자를 선별하고, 나아가 변형하는 기술을 통하여 보다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를 만들어낼 수도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 인류가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고 진화할 수가 있습니다.

 

맞춤아기를 통해 인간이 더 우월해지면 다음 세대, 그다음 세대에도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난치병을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배아 난치병 치료에 대한 희망이 생겼습니다. 목적에 맞는 건강한 아기가 자신의 형제나 자매를 도움으로써 평생 유전적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와 그 가족들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치료뿐만 아니라, 질병 치료를 위해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과 인적 자원 역시 절약할 수가 있습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흐름을 막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시험관아기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반대의 목소리가 컸지만, 현재 많은 난임부부에게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좋은 의도로 이용할 수 있고, 유전공학의 발전으로 인한 일이므로 인간이 막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한 생명을 희생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아이를 낳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안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날 대두되는 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셈입니다.

 

맞춤형 아기 반대 근거는?

생명의 시작점인 배아를 사고팔 수가 있습니다.

좋은 의도로 만든 배아를 질병의 치료 목적 외에도 결국 사고팔게 될 수가 있습니다. 나쁜 의도를 가지고 유전자를 조작하거나 특정 장기 만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손에 이 기술이 들어가게 된다면, 돈으로 사람을 사고팔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우생학으로 변질될 위험이 있습니다.

자칫하다가는 부모나 주변 사람들의 욕심에 따라 꼭 필요한 부분만 건드리는 것에 멈추지 않고, 인위적으로 아이의 특성을 변형할 수도 있습니다. 희귀병의 치료를 위한 연구의 결과로 결국은 생명과 직결되지 않는 아기의 외모적인 요소나 성별 등을 부모가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또한 이런 기술은 사회 계층 간의 차이를 더욱 심화시키기도 합니다. 부유한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뛰어난 아이를 만들어 내고, 우성인자와 열성인자를 나눌 수도 있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이는 또 다른 상대적 박탈감과 사회 문제를 낳을 수 있습니다.

 

추후 유전적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대 과학이 아직 완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술적 한계가 존재합니다.

 

이전에 복제양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수많은 실패의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설령 아기를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한다고 해도, 온전하지 못한 상태로 살 수도 있고 훗날 3세대로 가게 되면 유전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맞춤아기의 정의, 맞춤형 아기 찬성 반대 근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명과학의 발전으로 인한 기술의 발전과 이의 적용은 불가항력이라는 의견과 생명 경시에 대한 우려가 팽팽히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어떠한 근거든 결국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양측 의견이 모두 타당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