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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의 스터디룸

24절기 달력 뜻 유래 알아보자

by 공부하는 헨리 2024. 8. 27.

24절기-달력-뜻-유래

안녕하세요. 오늘은 24절기 달력 뜻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절기의 흐름은 참 신기합니다. 처서가 지나고 나니 더위가 한풀 꺾여 새벽과 밤에는 조금 선선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비록 중국에서 시작되었으나, 비슷한 기후를 가진 우리나라에서도 어느 정도 절기의 흐름에 맞는 날씨의 변화가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가 음력 달력을 이용해 날짜를 보았지만, 의외로 24 절기는 양력이랍니다. 절기는 대략 보름 정도마다 바뀌며, 한 해에 스물네 번이 있습니다.

 

절기를 통해 한 해의 계절 변화와 날씨를 추측할 수 있고 아직도 시골에서 농사를 지을 때나, 어른들이 계절의 흐름을 파악할 때 많이 언급을 하십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절기에 대해 목차를 따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1. 계절에 따른 절기 달력과 의미
  2. 절기의 기원

24절기 달력

24절기 달력 및 각각의 뜻

24절기 달력 및 각 뜻을 계절에 따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봄 절기

  • 입춘 (2월 4일) : 봄이 시작되는 날
  • 우수 (2월 19일) : 비가 내리고 싹이 트는 날
  • 경칩 (3월 5일) :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는 때
  • 춘분 (3월 20일) :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
  • 청명 (4월 4일) : 날씨가 가장 좋으며 봄 농사 준비를 하는 때
  • 곡우 (4월 19일) : 농사를 위한 봄비가 내림

 

여름 절기

  • 입하 (5월 5일) : 여름이 시작되는 날
  • 소만 (5월 20일) : 볕이 잘 드는 본격적인 농사의 시작
  • 망종 (6월 5일) : 곡식의 씨를 뿌리는 날
  • 하지 (6월 21일) : 1년 중 낮이 가장 긴 날
  • 소서 (7월 6일) : 본격적으로 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날
  • 대서 (7월 22일) : 한 해 중 더위가 가장 심한 때

 

가을 절기

  • 입추 (8월 7일) : 가을이 시작되는 날
  • 처서 (8월 23일) : 더위가 물러가고 가을바람이 드는 날
  • 백로 (9월 7일) :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때
  • 추분 (9월 22일) : 낮이 밤보다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
  • 한로 (10월 8일) :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때
  • 상강 (10월 23일) :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날

 

겨울 절기

  • 입동 (11월 9일) : 겨울이 시작되는 날
  • 소설 (11월 22일) :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때
  • 대설 (12월 7일) : 한 해 중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 날
  • 동지 (12월 22일) : 1년 중 낮이 가장 짧아지는 때
  • 소한 (1월 5일) : 한 해 중 가장 추운 시기
  • 대한 (1월 20일) : 겨울 추위의 절정일 때

 

24절기 유래

24절기란 고대 중국 농업과 천문학에서 유래했습니다. 중국 주나라 시기에 화북 날씨에 맞추어 그 이름을 정했습니다. 태양 운행의 주기에 맞추어 농사를 지은 것입니다.

 

즉 태양의 황경이 움직이는 것에 따라 중국 농경 사회에서 명확히 계절의 흐름을 알고 농산물을 심고 키우고 거둬들이는 모든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행되었습니다.

 

각 기록마다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고대의 황제들이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루나솔라'라 불리는 중국 달력을 중심으로 절기는 돌아가게 되는데, 이는 해와 달의 이동 경로 모두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음력 날짜는 달의 모양에 따라 정해지고, 음력이 아닌 태양력 부분이 바로 이 24 절기입니다.

 

비록 중국에서 시작되었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오래도록 이용했습니다.

 

과거부터 천문학, 농업, 날씨 등을 예측하는 데에 널리 쓰였으며 현재까지도 농사를 짓거나 날씨를 점칠 때에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절기와 관련된 각종 속담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24 절기 달력 및 뜻,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 절기에 따라 계절의 흐름을 느끼는 여유를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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