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많은 인서울 대학들에서 기회균등전형을 확대 선발한다고 합니다. 이미 많은 학생들이 기회균등전형을 활용하여 9등급이 교대에 진학하는 사례도 있었으며 작년 기회균등전형에서는 국어 4등급 수학 2등급, 영어 2등급 과학탐구 각 3등급 5등급의 성적으로 지방대 의대에 합격하였다는 인증 사례도 있었습니다.
물론 기회균등전형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전형이라는 점과 해당 대학이 수학 성적 반영 비율을 45%로 높인 대학인 점과 경쟁률이 이례적으로 낮은 2.67:1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더라도 평균 3등급 남짓의 성적으로 의대에 합격한 사례는 충격적인 입시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 모집시기 | 전형구분 | 전형명 | 2024 모집인원 |
| 정시 | 정원내 | 일반전형 | 66,805명 |
| 대학별독자전기준 | 869명 | ||
|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 164명 | ||
| 사회통합전형(지역균형) | 136명 | ||
| 재외국민 외국인(정원내) | - | ||
| 지역인재 특별전형 | 469명 | ||
| 특기자 전형 | 168명 | ||
| 정원외 | 계약학과 | 147명 | |
|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 3457명 | ||
| 산업대학위탁생 | - | ||
| 교육위탁생 | - | ||
| 재외국민외국인 | 49명 | ||
|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 - |
2023 정시 기회균등전형 확대
이처럼 기회균등전형이 많은 입시생들에게 기회의 전형으로 자리 잡은 이때 다수의 인기 대학에서 기회균등전형을 확대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7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조건보도자료 2024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 사항에 따르면 2024학년도 기회균형 선발 대상자를 정시에서 3,621명 선발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는 2023학년도 기회균형 선발 인원보다 276명 늘어난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보다 면밀하게 살펴보면 정원내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에서는 164명을 선발하였으며 정원 외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에서는 3,457명을 선발하여 대부분의 모집인원이 정원 외 전형에 몰려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회균등전형 지원시 주의사항
기회균등전형의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입시생이라고 하더라도 수시전형에서 지원할 수 있는 6번의 기회를 모두 기회균등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은 그렇게 좋은 선택은 아닐 수 있습니다.
기회균형선발은 정원외전형이긴 하지만 선발인원이 일반전형에 비해 크게 적으며 경쟁률도 불규칙하기에 당해연도에 변칙적인 입시상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주의할 점은 명칭에 관해서입니다. 대학마다 기회균등전형을 부르는 명칭이 다를 수 있으며 어떤 대학은 기회균형선발, 또 다른 대학은 고른 기회 전형 등으로 서로 다른 명칭을 정해놓곤 합니다.
그렇기에 전형의 명칭과 대상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올바른 입시생의 자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기회균등전형 확대와 관련된 소식과 전형별 세부인원, 지원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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