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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의 스터디룸

명왕성 퇴출 이유 알아보자!

by 공부하는 헨리 2024. 7. 16.

명왕성-퇴출-이유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명왕성 퇴출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 30대 이상의 어른들에게는 조금 어색할 수 있는 이 행성의 순서는 과거 수금지화목토천해명에서 명왕성이 빠진 결과입니다. IAU(국제천문연맹)에서는 2006년 8월, 명왕을 행성에서 제외했습니다.

 

체코의 프라하에서 열린 이 학회에서는 태양 주의를 도는 둥근 천체로 태양계의 행성이 열두 개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 그리고 태양 주변을 도는 동그란 천체이자 행성 궤도에서 가장 커야 하므로 행성이 여덟 개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서로 충돌했습니다.

 

그리고는 결국 후자의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다는 결론이 나게 되어, 찬반 투표 결과는 60%의 지지율로 행성이 8개라는 의견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리하여 76년 만에 명왕성은 이제 더 이상 행성이 아니게 되었답니다.

 

그렇다면 명왕성이 행성이 아니라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태양계 행성의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궤도의 주변 다른 천체를 배제해야 합니다.
  • 다른 행성의 위성이 아니어야 합니다.
  • 천체 모양을 구형으로 유지할 수 있는 질량을 지녀야 합니다.
  •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는 궤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태양계-행성-공전-궤도
태양계 행성 공전 궤도

명왕성의 공전 궤도는 다른 행성들과 달리 원형이 아닌 타원형을 그립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명왕성의 크기는 달의 2/3 정도로 작은 데다가, 중력의 경우 지구의 7% 정도로 약하답니다.

 

또한 질량이 지구의 0.2%이며 지름이 지구의 5분의 1 정도밖에 안 되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작고 가볍기 때문에 저런 궤도를 가졌다고 합니다.

 

또한 명왕성의 경우, 다른 천체를 배제하지 못했습니다. 중력이 약하기 때문에 주변 천체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못하여, 위성을 만들거나 밀어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전 궤도와 주변 천체 배제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태양계의 행성에서 제외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행성의 구성은 지구형 행성인 수성, 금성, 지구, 화성처럼 표현이 암석인 행성, 그리고 목성형 행성인 가스층으로 덮인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명왕성의 경우, 대부분이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행성으로 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어 발견 당시부터 자격 부족 논란이 있었습니다.

 

명왕성 퇴출에 대해 강하게 반대했던 국가는 미국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행성이 미국에서 발견한 유일한 태양계의 행성이었기 때문에 명왕성이 행성의 자격을 잃게 되면 미국인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국제천문연맹 총회는 새로 발견된 행성인 제나를 태양계의 행성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개최되었다는 점입니다. 명왕성보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행성으로 불릴 수 있다는 기대는 오히려 명왕성의 행성으로서의 위치만 무너뜨린 격이 되어버렸습니다.

 

또한, 12 행성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던 다른 소행성은 제나(에리스), 세레스, 그리고 이중행성 카론은 태양계소천체로 결론지었습니다.

 

이러한 결론으로 인해 엄격한 행성의 정의가 정립되어, 세레스와 비슷한 행성 후보들로 인해 태양계의 행성이 계속 늘어나는 혼란을 방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명왕성은 이로써 이제는 왜소 행성으로 분류되며, '플루토이드'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플루토이드란 해왕성의 바깥에서 태양의 주위를 돌며 주변에 암석을 가지고 있는 둥근 천체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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